항생제는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편이 좋지만 항생제를 먹어야 치료가 되는 병원균들도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할때는 정해진 지침대로 바르게 복용하지 않으면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는데 항생제 내성이 확산 될 경우 항생제를 이기는 슈펴 박테리아가 몸에 생겨 작은 질병도 쉽게 낫지 않고 심할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항생제를 복용할때는 꼭 올바른 항생제 복용 수칙을 지켜주세요! 그럼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항생제는 감기약이 아닙니다.
감기는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폐렴이나 중이염 편도염등을 제외한 일반 감기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 없으니 불필요한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감기 항생제 처방률은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기준 44%에 이릅니다. 2002년 73.3%에 비하면 많이 감소했지만, 아직 호주(2009∼2010년 32.4%), 대만(2005년 39%), 네덜란드(2008년 14%) 등에 비하면 높은 수준입니다.그러니 의사와 잘 상의해서 증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중간에 마음대로 항생제를 끊지마세요.
항생제를 먹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항생제를 중간에 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끊을 시에는 치료가 다 되지 않을 수 있고, 내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에게 처방받는 복용기간, 방법,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3.하루에 정해진 양을 꼭 복용해야할때는 시간간격을 두고 복용하세요.
간혹 항생제 복용시간을 놓치는 경우 놓쳐서 복용하지 못한 약과 추후 복용해야 할약을 함께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한꺼번에 먹을경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4~5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4.같은 질병이여도 다른사람이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지 마세요.
질병이 같다고 해서 직접 처방받지 않고 다른사람의 항생제를 먹는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키와 나이 몸무게등에 따라 항생제의 적정용량이 다르고,증상에 따라 처방하는 약이 다르니 꼭 의사에게 진료 후 복용하세요.
5.항생제! 절대 하수구에 버리지 마세요!
항생제를 하수구에 버릴경우 물로 흘러가서 물고기들이 항생제를 먹게 될 경우 우리가 그 물고기를 먹게되고 그렇게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해요. 항생제를 버릴 때는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시거나, 정해진 장소에 폐기하세요.
6.항생제 부작용 증상이 의심 될 경우에는 의사에게 상의하세요.
항생제가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지는경우 부작용이 오지 않겠지만 간혹 사람의 체질에 따라 항생제의 부작용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부발진, 위장장애, 설사 등이 있고 심한 증상으로는 백혈구 감소와 쇼크가 있을 수 있으니, 부작용이 의심 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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